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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쿠다 日롯데홀딩스 대표 "신동빈 회장과 함께 하겠다"며 충성 거듭 다짐

입력 : 2015-08-04 15:01:08 수정 : 2015-08-04 15: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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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의 지주회사격인 일본롯데홀딩스의 쓰쿠다 다카유키(佃孝之·72) 대표이사 사장은 4일 일본 도쿄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신동빈 회장과 함께 하겠다'는 지지를 거듭 다짐했다. 

이날 한국의 롯데그룹 37개 계열사 사장들도 "신동빈 회장이 적임자이다"며 함께 갈 것임을 선언했다.

이날 쓰쿠다 사장은 "신동빈 회장과 함께 한일 롯데의 시너지를 높이겠다"면서 "세상을 소란스럽게 한데 대해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또 신동주 전 부회장을 해임한 것에 대해선 "기업원칙에 입각한 것이다"며 경영권 다툼이 아닌 보다 유능한 경영자로 신동빈 회장이 선택됐음을 알렸다.

쓰쿠다 사장은 지난달 27일 신격호 총괄회장이 이사 6명을 해임한 것에 대해 "(신 총괄회장을 제외한 이사 전원인)나를 포함한 임원 6명 모두 해임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며 부적절하고 법에 맞이 않는 처사였음을 강조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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