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의 예비남편 이찬오 셰프가 3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그의 예술가 집안 역시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찬오는 2011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는 조각가, 어머니는 의상 디자이너, 여동생은 보석 디자이너라고 밝혔다.
그는 "어느 날 테이블에 나가기 전 하얀 접시 위에 놓인 음식이 마치 그림처럼 보였다. 어릴 때부터 미술과 음악을 좋아했던 저로서는 이렇게 좋은 직업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셰프가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스포츠마케팅 공부 대신 셰프가 되겠다는 마음을 정하는 데 1년이 걸렸다"며 "이후엔 단 한 번의 고민과 망설임 없이 앞만 보고 달렸다"고 말했다.
이찬오는 방송인 김새롬과 이달 말 결혼한다. 따로 예식은 올리지 않고 양가 가족 및 친지만 함께한 가운데 '스몰웨딩'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지인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해 화제가 됐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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