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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FIFA·카타르 월드컵 개최지 논란 질문에 '버럭'

입력 : 2015-08-04 07:24:46 수정 : 2015-08-04 07: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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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인터뷰서 "그런 문제엔 관심없어…선수들은 음악과 여자에 관심"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가 인터뷰에서 국제축구연맹(FIFA)의 부패 스캔들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호날두는 3일(현지시간) 뉴스채널 CNN 에스파뇰과의 인터뷰에서 FIFA 스캔들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솔직한 대답을 듣고 싶나"라고 반문한 뒤 "내 걱정거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구단을 위해 모든 것을 할뿐이고, 바깥에서 일어나는 다른 일에는 관심이 없다"고 강조했다.

호날두는 '선수들이 관심을 갖는 사안이 무엇이냐'는 인터뷰 진행자의 질문에는 "음악과 여자, 패션, 신발, 가방, 보석, 머리 스타일"이라고 답했다.

호날두는 개최지 선정과정에서 거액이 오갔다는 의혹을 받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런 인터뷰를 믿을 수 없다. 난 FIFA나 카타르엔 전혀 관심이 없다"라며 인터뷰를 중단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날 CNN 인터뷰는 호날두의 헤드폰 사업 홍보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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