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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플랫폼’ 광고시장 대세로

입력 : 2015-08-04 03:00:00 수정 : 2015-08-04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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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배달 서비스 제공 기업들
상반기 광고비 집행 1800억원
‘생활플랫폼’ 광고가 광고시장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3일 광고통계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지상파TV·라디오·신문·잡지·케이블·종편 6대 매체를 통해 집행된 생활플랫폼 기업들 광고비는 1800억원이었다. 이는 그동안 광고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던 스마트폰 및 이동통신사 광고비(1457억원)를 훌쩍 넘는 규모다.

생활플랫폼 기업은 인터넷 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쇼핑·배달·게임·부동산 중개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일컫는다. 이 중 게임·배달·소셜커머스 앱 광고는 지난해부터 광고시장 ‘블루칩’으로 꼽혔다. 올해는 부동산·숙박 앱과 캐시슬라이드(모바일 첫 화면을 이용한 광고 플랫폼), 피키캐스트(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등도 광고에 가세했다. 생활플랫폼 광고는 소비자에게 보다 친근한 모습으로 쉽고 재미있게 접근해 기존 광고와 차별성을 두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 앱 캔디크러쉬소다의 경우 인기 방송 프로그램인 무한도전 출연진들이 광고 제작 미션을 수행하고 소비자 투표를 유도하는 형식을 썼다. 배달앱 ‘배달의민족’은 주문 건수에서 상위 건에 있는 지역업체들을 광고에 직접 노출시키는 방법을 쓰고 있다.

김유나 기자 y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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