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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성폭행 새누리 의원 조사할 듯

입력 : 2015-08-03 01:12:56 수정 : 2015-08-03 01: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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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백주 대낮에 대구의 한 호텔에서 40대 여성 보험설계사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새누리당 현역 A의원을 직접 소환해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3일 알려졌다.

경찰은 당초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A의원의 의사를 반영해 서면 조사를 예정했지만 정치권 및 시민사회, 현지 지역에서 거센 논란이 커지자 내부 회의를 거친 뒤 대면 조사로 방침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3일 이같은 수사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다만 A의원에 대한 소환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피해 여성은 지난달 24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은 이와 관련, 2일 “일단 경찰조사를 지켜보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히면서도 내부적으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김용출 기자 kimgij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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