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식사하셨어요' 엄정화, 임지호 먹여주는 음식에 눈물 "이 나이 사연 없겠나"

입력 : 2015-08-02 16:04:42 수정 : 2015-08-02 16:04:42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식사하셨어요` 엄정화
'식사하셨어요' 엄정화, 임지호 먹여주는 음식에 눈물 "이 나이 사연 없겠나"

배우 엄정화가 음식을 먹여 준 임지호의 손길이 담긴 음식에 눈물을 흘렸다.

2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하셨어요)에서는 엄정화가 출연해 함께 음식을 나눴다.

이날 임지호는 엄정화를 위해 닭가슴살과 피막이풀 수프, 마키베리 복숭아 요리를 만들었다.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던 엄정화는 임지호가 직접 입에 음식을 넣어주자 돌연 눈물을 흘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위로받은 듯 흘리는 눈물에 친구인 이영자도 함께 눈물을 삼켰다.

이영자는 "왜 아침부터 울고 그러냐. 사연 있어 보인다"고 말했고, 엄정화는 "이 나이에 사연이 없겠니?"라는 너스레로 상황을 부드럽게 했다.

그러면서도 어릴 적 돌아가신 아버지의 사랑을 느낀 것이냐는 이영자의 질문에 엄정화는 "여러가지 감정이 겹쳤다"고 덧붙여 시청자들의 마음도 먹먹하게 했다.

임지호는 "음식이 내가 만든 것 같지만 나를 이용해 당신이 먹을 음식을 만나는 거다. 그게 교감이다. 어느새 화나 스트레스가 없어지는 게 음식의 역할이다"고 위로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식사하셨어요' 엄정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식사하셨어요' 엄정화, 음식의 힘은 대단해" "'식사하셨어요' 엄정화, 나도 같이 눈물나", ""'식사하셨어요' 엄정화, 사연 누구나 있지" ""'식사하셨어요' 엄정화, 아버지 생각난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