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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서울대·아주대 병원과 필리핀서 의료 지원 활동

입력 : 2015-08-02 11:06:07 수정 : 2015-08-02 11: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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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지 지원팀.

해군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아주대학교병원과 함께 지난달 1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필리핀에서 구호·진료활동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구호·진료활동은 미 태평양함대사령부가 주관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인도적 의무지원활동의 일환이다.

해군은 해군본부 의무실 보건정책과장 오재원(해사51기) 중령 등 의무요원 3명과 서울대 수의과대학 수의사 3명, 아주대학교병원 중증외상센터 응급의학과 전문의 4명 등 모두 10명으로 민·군 합동 의료지원팀을 구성했다.

해군은 2013년 2월 아주대학교병원과 상호 학술교류와 교육훈련을 통한 민·군 의료지원체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월에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과 장병 보건업무 향상과 글로벌 인도적 지원활동 공동참여를 담은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달 18일부터 필리핀 로하스 지역에서 활동을 시작한 합동 의료지원팀은 이달 3일까지 1차 임무를 마치고, 4일부터는 필리핀 올롱가포 지역으로 이동해 14일까지 열흘간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합동 의료지원팀을 이끈 해군본부 오재원 중령은 “해군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헌신을 몸소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다국적군 간의 의료지원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연합 의무지원능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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