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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마 빈 라덴 가족 탑승 추정 경비행기 추락 '전원 사망'

입력 : 2015-08-01 12:07:02 수정 : 2015-08-01 12: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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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마 빈 라덴 가족들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경비행기가 추락해 탑승객 전원이 숨졌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이날 이탈리아 밀라노를 출발한 빈 라덴 가족 소유의 경비행기가 영국 햄프셔 주 블랙부쉬 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공항 주차장에 추락했다고 지난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경비행기는 추락 직후 불길에 휩싸였으며 비행기에 타고 있던 4명은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우디 아라비아 언론들은 비행기에 타고 있던 인물 중 요르단 출신의 조종사를 제외하고 나머지 3명이 빈 라덴의 새엄마와 여동생들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영국 당국은 사망자 신원에 대해 정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 현재 블랙박스를 수거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경비행기는 브라질 항공기 제작사 엠브라에르가 만든 '페놈300'이며, 가격은 700만 파운드(약 127억7003만 원)에 달한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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