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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박시은 결혼, 5년 열애 결실 맺는다

입력 : 2015-07-31 09:45:28 수정 : 2015-07-31 10: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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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태현과 박시은이 5년 열애 끝에 오늘(31일) 부부가 된다.

진태현·박시은 커플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교회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동료만 초청해 예배 형식으로 비공개 진행되며, 두 사람은 예식이 끝나는 대로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앞서 진태현은 SNS를 통해 신부 박시은에게 프러포즈하고, 결혼 준비 상황을 팬들에게 전해 화제가 됐다.

지난 30일에는 "7월31일이 언제 오나 올해 초부터 한참 기다렸는데 결국은 이렇게 왔다. 오래 전부터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해왔지만 이렇게 많은 분에게 관심을 받고 축하를 받아보긴 처음이다. 최대한 조용히 가족들과 지인들과 예식을 치를 수 있도록 많은 분들 도와달라. 시은 씨와 함께 꿈을 가지고 저희 위치에서 열심히 살겠다. 지켜봐주시고 응원해달라"는 내용의 글을 SNS에 게재했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0년 SBS 드라마 '호박꽃 순정'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고, 2012년 4월 열애를 인정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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