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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박준형 결혼 다음 타자는 윤계상"

입력 : 2015-07-30 10:22:41 수정 : 2015-07-30 10: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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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태우가 god 멤버 윤계상의 결혼에 관해 언급했다.

김태우는 최근 연예 패션 매거진 간지(GanGee) 8월호 화보촬영과 인터뷰에 참여했다.

그는 정규 5집 '티로드(T-ROAD)' 수록곡 '뽀레버 막내'(feat. 데니안)와 관련해 "노래를 통해 형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했지만 미처 못한 말이 있다"며 "god 이름 자체에는 뭐라 설명하기 힘든 엄청난 힘이 있다. 인기 같은 건 아니다. 늙어 죽을 때까지 함께 했으면 좋겠다. 계속해서 형들로 남아줬으면 좋겠다. 좋은 음악 끝까지 함께하자"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큰 형'(박준형)에게 결혼선배로서 조언을 해 줬느냐는 질문에 "2세를 빨리 낳으라고 했다. 사실 지금도 너무 늦었다. 내년쯤 아이가 태어나도 50살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쭌이 형 다음타자로 계상이 형이 유력하다. 워낙 잘 만나고 있다"면서 "개인적으로 데니 형이 빨리 갔으면 좋겠다. 너무 외로워 한다. 그러면서도 연애는 잘 안 한다. 아무래도 나이가 있다 보니 가볍게 만나는 걸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김태우는 지난 6월 정규 5집 '티로드'를 발매했다. 타이틀 곡 '론리펑크(Lonely Funk)'와 '널 닮으리'는 김태우의 파워풀한 가창력과 소울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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