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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방과후 학교 일석이조 효과 창출

입력 : 2015-07-28 19:33:56 수정 : 2015-07-28 19: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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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5년 만에 1200명 일자리 창출
아이들의 특기·적성 개발에 기여도
SK그룹이 교육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설립한 방과후 학교인 ‘행복한학교’가 출범 5년 만에 12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과 사교육비 절감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창출해 재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8일 SK에 따르면 행복한학교는 2010년 2월 서울 지역 13개 초등학교에서 처음 문을 연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부산, 대구, 울산 등 4개 지역 127개 초등학교에서 4만1327명에게 방과후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전체 수강생은 13만961명에 달한다.

설립 초기 200여명에 불과했던 교육강사도 5년 만에 1257명으로 늘어나는 등 행복한학교는 지역 기반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들 강사는 전체의 90%가 여성이다. 특히 결혼·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됐던 이른바 ‘경단녀’에게 있어서 행복한학교는 순조로운 경력 재출발의 기회와 직장·가정 생활을 양립할 수 있는 안정된 일자리가 되고 있다. 행복한학교는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아이들의 특기·적성을 개발하는 데도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김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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