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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카타르서 2조 규모 담수복합발전 수주

입력 : 2015-07-28 19:34:02 수정 : 2015-07-28 19: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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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중동 잇단 수주 기회 선점" 평가 삼성물산이 카타르에서 2조원 규모의 담수복합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퍼실리티 D’ 프로젝트의 특수목적법인(SPC) 움 알 하울 파워로부터 복합발전 부분의 EPC(설계-구매-시공) 공사에 대한 최종 낙찰통지서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퍼실리티 D 프로젝트는 카타르 수전력공사가 발주해 카타르 도하 남쪽 15㎞ 지점에 복합발전소와 하루 평균 1억3000만갤런의 물을 생산할 수 있는 130 MIGD급 담수공장을 짓는 공사다. 삼성물산은 일본 미쓰비시상사를 디벨로퍼로 하는 이번 사업에서 2500㎿ 급 복합발전소의 시공을 담당한다. EPC 총 공사금액은 24억6500만달러이며 이 중 삼성물산 계약분은 18억달러다.

삼성물산은 프로젝트 경험이 없는 카타르 발전시장에 신규진출 계기를 마련해 향후 중동지역에 다수 발주 예정인 담수발전소 수주 기회를 선점했다고 평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삼성물산이 보유한 발전EPC 수행력을 바탕으로 품질과 기술, 안전에서 고객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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