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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국정원, 해킹의혹 셀프 검증…與도 면죄부 부여"

입력 : 2015-07-28 09:34:13 수정 : 2015-07-28 09: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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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국정원 해킹 의혹'과 관련해 소관 상임위원회를 열고 진상규명에 나섰으나 '공전'만 거듭한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28일 "국정원은 해킹 의혹을 셀프 검증하고, 여당과 국정원이 면죄부까지 셀프로 부여했다"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정원이 우리 당이 요구한 자료 제출을 거부하며 진실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어제 정보위원회 현안보고가 있었지만 국정원이 민간인 사찰을 강하게 부인했다. 의혹이 남는다"며 "새누리당은 청문회에 준하는 검증을 하기로 합의를 해놓고 이제와서 진실규명을 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회의원도 검증이 불가능한데 누가 국정원의 의심스런 행위를 검증하겠느냐"며 "박근혜 대통령도 과거 국정원의 사찰 및 도·감청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는 사실을 명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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