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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B1 결핍증, 식욕저하-체중감소-무기력증-근육약화 증상 나타나...효과적인 치료법은?

입력 : 2015-07-27 23:58:53 수정 : 2015-07-27 23: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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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B1 결핍증, 식욕저하-체중감소-무기력증-근육약화 증상 나타나...효과적인 치료법은?
비타민 B1 결핍증, 식욕저하-체중감소-무기력증-근육약화 증상 나타나...효과적인 치료법은?

비타민 B1 결핍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비타민 B1 결핍증에 대표적인 예로는 각기병을 들 수 있다.

각기병(beriberi)이라는 이름은 '나는 할 수 없어, 나는 할 수 없어(I can't, I can't)'를 의미하는 스리랑카 원주민의 언어로부터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형적인 비타민 B1(티아민) 결핍증은 정제된 쌀을 주식으로 먹는 경우에 나타나며, 수 주일간 정제된 쌀만 먹으면 발생할 수 있다. 신경계, 피부, 근육, 소화기처럼 열량대사와 중요한 곳이 비타민 B1 결핍에 더욱 민감하여, 이들 장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증상이 발생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식욕저하, 체중감소, 무기력증, 무감각, 단기 기억력 상실, 혼돈, 소화기계 통증, 과민, 말초신경 무감각, 근육약화 등을 들 수 있다.

각기병은 건성(dry)과 습성(wet)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건성은 신경계 손상과 극심한 근육 소모를, 습성은 신경 이상 외에 심장 비대, 신부전, 부종을 동반한다.

비타민 B1 결핍증 치료는 고용량의 비타민 B1을 공급하는 것으로, 처음에는 7일간 하루 100mg의 비타민 B1을 주사하고, 이후에는 먹는 약의 형태로 10mg씩을 증상이 완전히 호전될 때까지 복용한다. 

비타민 B1 결핍과 더불어 다른 비타민도 결핍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다른 수용성 비타민도 함께 공급, 대체적으로 환자의 절반에서는 나타났던 증상이 완전히 좋아지지만, 나머지 절반에서는 효과가 없거나 후유증이 남기도 한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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