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힐스테이트 태전’ |
현대건설은 경기 광주시 태전 5·6지구에서 ‘힐스테이트 태전’을 분양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3층의 40개동에 전용면적 59∼84㎡의 3146가구로 이뤄졌다. 면적별로는 59㎡ 1001가구, 64㎡ 208가구, 72㎡ 1260가구, 84㎡ 677가구 등이다.
힐스테이트 태전이 속해 있는 태전·고산지구는 광주시 태전동과 오포읍 고산리 일대 120여만㎡ 규모로, 광주시 최초로 대규모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조성되는 민간택지지구다. 정부가 지난 6월 판교 테크노밸리 인근 한국도로공사 부지 일대에 43만㎡ 규모의 판교 창조경제밸리 조성 마스터플랜을 확정하면서 이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힐스테이트 태전은 지난 4월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전용도로의 광주구간 임시개통으로 태전교차로를 통해 분당이나 판교까지 10분대 접근할 수 있다. 2016년 개통 예정인 광주역을 통해 창조경제밸리가 조성된 판교역까지 3개 정거장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여주역을 잇는 복선전철을 이용하면 된다. 여기에 분당선 이매역까지는 2개 정거장, 신분당선·지하철 2호선 강남역까지는 7개 정거장이면 닿을 수 있어 분당·판교뿐만 아니라 서울 강남권 출·퇴근도 기대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031-731-1400)는 광주시 태전동 산 4-1번지에 마련됐다.
수원 ‘아이파크시티 5차’ |
경기 수원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수원 아이파크시티 5차’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중도금 30% 무이자,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수원 아이파크시티 5차는 권선동 1364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15층의 5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31∼74㎡의 550가구를 자랑한다.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실속형 주상복합아파트로 인근 삼성전자 디지털연구소 등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5차 단지는 수원 아이파크시티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공동주택이다. 지난해 4차 물량을 포함해 수원 아이파크시티에서만 6108가구가 공급된 바 있다. 향후 연립·단독주택을 비롯해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면 조성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생활편의 대부분을 역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생활권’이 완성되는 것이다. 견본주택(☎031-232-1700)은 수원 시외버스터미널(이마트 수원점) 맞은편인 권선동 394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미분양 물량에 관심없는 수요자를 기다리는 신규 분양단지도 여전히 많다.
시흥 ‘목감 신안인스빌’ 조감도 |
당장 신안은 23일부터 경기 시흥시 목감지구 B2블록에 공급하는 ‘시흥목감 신안인스빌’의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5층의 6개동에 576가구 규모로 수요층이 두터운 전용면적 69·84㎡의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시흥 목감지구는 174만700㎡ 규모로 조성된다. 신흥 주거지답게 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남동쪽으로 작은 하천이 흐르고, 동쪽에는 대규모 근린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KTX광명역과 신안산선(2019년 완공) 수혜지역으로 꼽힌다. 모델하우스(☎02-899-9130)는 경기 광명시 일직동 510-7에 있다.
다음달에는 수도권 동북부에서 최대 규모의 신도시로 조성되는 양주신도시에서 ‘e편한세상’ 첫 아파트가 공급된다. 대림산업은 양주신도시 A-11(2)블록(경기 양주시 옥정동 산167-3)에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031-840-9700)를 내달 중 분양할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5층의 8개동에 761가구 규모를 갖췄다. 전 가구가 주거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4㎡ 281가구, 84A㎡ 284가구, 84B㎡ 46가구, 84C㎡ 50가구, 84D㎡ 100가구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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