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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입주물량 1만7580가구… 지난해보다 1만가구 줄었다

입력 : 2015-07-23 03:00:00 수정 : 2015-07-23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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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급감… 세종시 3507가구 최다 입주도 무더위는 피해 가는 모양이다. 다음달 물량이 지난해보다 1만가구 정도 줄었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들어 전국에서 입주 예정인 아파트 물량은 34개단지 1만7580가구다. 7월(2만1545가구)과 비교해 18.4%(3965가구) 감소했다. 지난해 8월 2만7634가구보다는 1만가구 넘게 준 수치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7월 대비 38.4%(5139가구) 감소한 8521가구가 입주를 계획하고 있고, 지방은 17.6%(1354가구) 증가한 9059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서울에서는 용산구 이촌동 ‘래미안이촌첼리투스’ 460가구와 종로구 무악동 ‘인왕산2차아이파크’ 167가구 등 627가구가 공급된다. 현대산업개발이 종로구 무악동 무악연립 2차를 재건축한 인왕산2차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17층의 5개동에 전용면적 84∼112㎡의 167가구로 건립된다.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사직로와 통일로를 따라 광화문과 시청, 서울역 등으로 출·퇴근이 용이하다. 세종문화회관, 경복궁, 각종 미술관 등의 문화시설과 현대백화점, 하나로마트, 세브란스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전용 84㎡형의 매매가격은 6억∼6억5000만원이며, 전세가격은 5억2000만∼5억4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경기에서는 고양시 신원동 ‘삼송우남퍼스트빌’ 611가구와 수원시 권선동 ‘아이파크시티’ 3·4차 1152가구, 화성시 청계동 ‘동탄2신도시 대원칸타빌2차(A33블록)’ 714가구 등 6033가구가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인천에서는 연수구 송도동 ‘송도더샵마스터뷰’ 1861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4층의 17개동에 전용 72∼196㎡의 1861가구로 구성됐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제3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강남권과 경기권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과학예술영재학교, 단설유치원, 송일초 등 교육시설도 가깝다.

지방은 세종시를 중심으로 입주물량이 풍성하다. 3507가구가 입주하는 세종시는 올해 중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구(1408가구) ▲충남(1060가구) ▲대전(995가구) ▲경북(686가구) ▲전남(582가구) ▲부산(486가구) ▲경남(394가구) ▲강원(391가구) 등 순으로 공급물량이 많다.

나기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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