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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문해안 좌초 요트 인양…해양오염 없어

입력 : 2015-07-16 17:25:22 수정 : 2015-07-16 17: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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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중문 요트계류장에 입항하다가 방파제에 부딪혀 좌초된 요트가 인양됐다.

16일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 등에 따르면 전날 사고로 갯바위에 좌초돼 왼쪽으로 20도가량 기울어져 있던 요트 S호(24t·29인승)에 대한 인양 작업이 이날 오후 마무리됐다.

요트관광업체 관계자들은 이초가 어렵다고 보고 대형 크레인 등을 동원해 요트를 조각조각 분해, 육상으로 인양했다.

인양된 요트 동체는 파손이 심해 제주시의 한 조선소로 옮겨져 해체될 예정이라고 해경은 전했다.

사고 당시 요트 주변에 기름이 일부 유출됐으나 해경이 즉시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이적 및 방제작업을 벌여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S호는 지난 15일 낮 12시 16분께 관광객 27명(성인 24·어린이 3)과 승무원 3명을 태우고 해상 관광을 마친 뒤 중문 요트계류장으로 입항하다가 높은 파도에 밀려 방파제와 충돌한 뒤 기울어진 채 해안에 좌초했다.

이 사고로 승객과 승무원 등 28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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