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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개발재원, 공동행동으로 전환시켜야 할 때"

입력 : 2015-07-15 10:42:55 수정 : 2015-07-15 10: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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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리고 있는 제3차 개발재원총회에 참석 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4일 “지금은 우리의 의지와 재원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공동의 행동으로 전환시켜야 할 때”라며 이번 총회에서 개발재원 마련을 위한 행동 의제 채택의 중요성을강조했다.

윤 장관은 이날 개발재원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아디스아바바 행동 의제 채택은 가장 야심차고 전환적인 개발 어젠다로 나아가는 데 있어 결정적인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제사회는 현행 새천년개발목표(MDGs)를 이어받는 2030년까지의 ’포스트(Post)2015’ 개발목표 수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총회에서 이를 이행하기 위한 효과적재원 조성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윤 장관은 “행동 의제는 지속가능한 개발의 재원 조달을 위한 모든 개발 관련 행위자와 재원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개발의 3가지 측면인 경제, 사회, 환경적 요소가 모두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발재원 활용과 관련해 ODA(공적개발원조)와 국내재원의 동원과 효과적인 사용, 개발협력의 질적 향상 등을 꼽았다.

염유섭 기자 yuseob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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