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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가 날 스토킹…" 악성루머 최초 유포자 검거

입력 : 2015-07-07 15:34:38 수정 : 2015-07-07 15: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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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리더 장기하가 자신을 '스토커'로 몬 악성루머의 최초 유포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서울서부지검 형사 1부는  장기하에 대학 악의적인 내용을 담은 게시물을 올려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로 A씨를 검거해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대해 장기하 소속사는 "피의자를 선처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또 다른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게 그 이유다.

입건된 A씨는 자신을 '장기하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며, 지난해 12월 장기하가 자신의 사생활을 감시하고 협박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장기하를 2011년 콘서트장에서 알게 됐고 이듬해 자신이 먼저 연락을 끊자, 장기하가 자신의 컴퓨터를 해킹하고 복제폰을 만들어 사생활을 감시하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장기하 측은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하나의 내용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검찰은 지난 3월 장기하 측으로부터 해당 사건을 접수하고, 루머의 최초 유포자인 A씨의 소재 파악에 주력해왔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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