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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국회 협조땐 추경 8월 집행 가능"

입력 : 2015-07-06 20:32:02 수정 : 2015-07-06 20: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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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부총리 구미·대구 업체 찾아
“수출 기업 체질 개선에 힘쓸 것”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국회가 적극 협조해 준다면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7월 중 국회를 통과해 8월부터 집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경북 구미와 대구 소재 수출 제조기업을 찾아 간담회를 연 자리에서 “이번 추경이 효과를 내려면 신속한 집행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이날 11조8000억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경북 구미의 LED 수출제조업체 KR MES를 방문해 생산 중인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최 부총리는 추경과 관련해 “수출입은행 출자 1500억원, 무역보험공사 출연 1000억원,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출연 1200억원으로 수출 애로기업에 대한 보증·보험·여신을 모두 4조5000억원 늘렸다”고 설명했다.

수출 부진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방향도 밝혔다. 최 부총리는 “수출 마케팅 지원 등으로 수출기업의 현장 애로를 해소하고 주력 수출품목의 경쟁력 강화, 차세대 수출 유망품목 육성 등 우리 기업의 수출 체질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구미 소재 휴대전화·노트북 디스플레이 모듈 제조업체인 KR EMS와 대구 소재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평화정공을 둘러보고 수출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세종=박찬준 기자 skyland@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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