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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턴, F1 영국 그랑프리 우승…시즌 5번째

입력 : 2015-07-06 09:22:10 수정 : 2015-07-06 09: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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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데스, 올 시즌 9번 대회 중 8번 우승
영국의 루이스 해밀턴(30·메르세데스)이 세계 최고의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원(F1) 영국 그랑프리에서 우승했다.

해밀턴은 6일(한국시간) 영국 실버스톤 서킷에서 열린 올 시즌 아홉 번째 F1 대회에서 5.891㎞의 서킷 52바퀴(총 306.198㎞)를 1시간31분27초729에 달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해밀턴에 10초956 뒤진 독일의 니코 로스베르크(메르세데스)다. 3위는 해밀턴보다 25초443 늦게 들어온 독일의 세바스찬 베텔(페라리)이다.

해밀턴은 올 시즌 9개 대회 중 호주, 중국, 바레인, 캐나다 그랑프리에 이어 5번째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개인 통산으로는 38번째 우승이다.

올 시즌 메르세데스팀은 3번 우승한 로스베르크까지 합치면 지금까지 9번의 대회 중 8번 우승컵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메르세데스의 강력한 라이벌로 꼽히는 페라리팀은 지난 3월 말레이시아 대회에서 한차례 우승(베텔)하는 데 그쳤다.

해밀턴은 이번 대회에서 25점을 획득했다. 로스베르크와 베텔이 얻은 점수는 각각 18점, 15점이다.

이로써 해밀턴의 올 시즌 총점은 194점이 됐다. 로스베르크가 177점으로 2위, 베텔이 135점으로 3위다.

올 시즌 최종 챔피언은 20번의 대회 점수를 합산한 총점으로 결정된다.

해밀턴은 경기 후 자신을 향해 환호하는 팬들에게 "여러분을 생각하면서 꼭 우승하자고 다짐했다"며 "시합 중에도 관중석의 여러분을 힐끗힐끗 보면서 힘을 냈다"고 말했다.

다음 대회는 오는 24일 헝가리에서 시작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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