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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버스사고 피해자, 부상자 빼고 귀국

입력 : 2015-07-04 15:18:26 수정 : 2015-07-04 15: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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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10구 냉동보관시설 안치…장춘市로 운구 논의중

행정자치부는 4일 중국에서 연수를 받던 중 버스사고를 당한 지방공무원 일행 중 부상자를 뺀 14명이 오후 인천공항으로 귀국한다고 밝혔다.

전날인 3일에 105명이 1차로 귀국을 했고 잔류한 교육생 16명 중 14명이 이날 2차로 귀국하는 것이다.

정부는 버스사고 부상자 중 경상자의 귀국 절차도 추진하고 있다. 교육생 등 사고 부상자 16명은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고 상태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냉동보관시설이 없어 훼손 우려가 제기된 시신 10구는 3일 늦게 지안(集安)시 현지에 급히 설치된 임시 냉동보관시설에 안치됐다.

행자부는 중국의 장례문화가 한국과는 달라 현지에 시신을 보관할 시설이 없었다면서 중국 당국에 요청해 장례식장에 냉동보관시설을 임시로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행자부 현지수습팀은 시신을 냉동보관시설이 있는 창춘(長春)으로 운구하는 방안을 유족들과 검토하고 있다.

강중모 기자 vrdw8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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