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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조구함·김민정, 결승진출···은메달 확보

입력 : 2015-07-04 13:39:02 수정 : 2015-07-04 13: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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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대회> 김민정 여자유도 +78kg급 결승전 진출
여자 유도 대한민국의 김민정이 4일 오전 광주시 서구 염주빛고을체육관 열린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여자 유도 +78kg급 준결승전에서 중국 강지에에게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한국 유도의 조구함(23·용인대)과 김민정(27·용인대)이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결승에 진출하며 나란히 은메달을 확보했다.

조구함은 4일 광주 염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0kg이상급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장준을 한판승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조구함은 경기시작 1분30초 만에 장준과 지도 1개씩을 주고받은 뒤 2분36초를 남겨두고 업어치기 한판으로 장준을 눌렀다.

조구함은 이날 오후 일본 고토 류타로를 꺾고 올라온 프랑스 클레멍 델베르트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앞서 김민정도 여자 78kg이상급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강지에를 맞아 지도 4개를 빼앗으며 지도승으로 승리를 따냈다.

김민정은 강지에와 서로 지도를 3개씩 주고받으며 접전을 벌였으나, 경기 막판 적극적인 공세에 나서면서 강지에가 지도를 1개 더 받아 힘겹게 승리했다.

김민정은 아사히나 사라(일본)와 아나스타시아 삽사이(우크라이나) 간의 승자와 이날 오후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한편 여자 78kg급에 출전한 박유진(22·용인대)은 준결승전에서 러시아 알레나 카초로브스카야에 지도 2개로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남자 100kg이상급에 출전한 김수완(27·용인대)은 32강전에서 일본 하라사와 히사요시에게 패한 뒤 패자부활전에서도 체코 호락 미칼에게 져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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