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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 LA갤럭시 공식 입단···등번호 8번

입력 : 2015-07-04 10:52:47 수정 : 2015-07-04 11: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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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리버풀에 머물 것 같았던 스티븐 제라드(35)의 미국 생활이 막을 올렸다.

미국프로축구(MLS) LA 갤럭시는 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제라드의 입단 사실과 함께 8번이 적힌 유니폼을 들고 포즈를 취하는 그의 사진을 공개했다.

제라드는 구단 자체 방송인 갤럭시 TV를 통해 "유럽에서 좋은 기회가 있었지만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다. 수년 전에 은퇴를 한다면 같은 곳에 머물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LA 갤럭시를 선택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제라드는 "몇 주 혹은 몇 달이 필요하다는 변명은 하고 싶지 않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고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몸 상태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제라드는 7일 첫 공식 훈련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LA 갤럭시 입단 소감과 각오 등을 밝힐 계획이다. 크리스 클라인 구단주와 브루스 어리나 감독이 동석한다. 이에 앞선 5일 토론토전 하프 타임때 경기장에서 팬들께 인사를 건넨다.

1998년 리버풀을 통해 데뷔한 제라드는 17년간 한 팀에서 뛰며 커다란 족적을 남겼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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