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韓 2분기 경제 성장률 2.9% → 2.6%로 내려

입력 : 2015-07-03 20:22:27 수정 : 2015-07-04 00:08:52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무디스, 메르스가 내수 회복 걸림돌 국제 신용 평가사 무디스는 3일 메르스가 내수 회복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올해 2분기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9%에서 2.6%로 내렸다. 무디스는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2.6%로 낮췄다.

무디스는 보고서에서 “메르스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혼란과 비밀주의가 대중의 불안을 부채질했다”며 “이는 오랜 기간 내수 수요를 급감시킨 작년 세월호 참사 때 정부의 엉성한(poor) 대응과 비슷했다”고 지적했다. 무디스는 또 한국은행이 역사적 저점인 연 1.5%까지 기준금리를 내렸지만, 소비심리가 계속 떨어진다면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연 0.5%까지 내릴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류순열 선임기자 ryoosy@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