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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에게 피자 25판 쏜 KIA 브렛 필

입력 : 2015-07-02 19:13:31 수정 : 2015-07-02 19: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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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KIA 브렛 필(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후배들이 2일 오후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KIA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브렛 필이 오랜만에 만난 후배들에게 선배 노릇을 톡톡히 했다.

2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는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하는 미국 선수단이 방문했다. 미국은 이번 대회에 야구 대표로 캘리포니아주립대 풀러턴 캠퍼스팀을 내보냈다. 필의 모교인 이 학교는 미국대학체육협회(NCAA) 컬리지 월드시리즈 통산 4회 우승에 빛나는 명문이다. 필은 재학 중이던 2004년 컬리지 월드시리즈 우승을 일궈낸 바 있다.

이날 후배 37명이 경기장을 찾았고, 필은 후배들을 위해 피자 25판을 샀다. 구단에서는 이들을 위해 스카이박스에서 볼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필은 후배들을 위해 지난 1일 “고 칼 스테이트 풀러턴 타이탄스(Go! Cal State Fullerton Titans)”라는 메시지를 유투브와 트위터에 남기기도 했다. 필은 “광주에 온 후배들은 환영한다. 정말 좋은 도시이기 때문에 후배들도 좋아할 것”이라면서 “대회 기간 멋진 경기를 펼쳐 좋은 성적을 얻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광주=최형창 기자 call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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