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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메르스로 연기된 예비군 훈련 정상화

입력 : 2015-07-02 11:15:58 수정 : 2015-07-02 11: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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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5일 경기 의정부 호원예비군훈련장에서 교관이 훈련 참가자들에게 마스크를 씌워주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메르스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예비군 훈련이 정상화되고 있다.

2일 국방부에 따르면 메르스 감염이 의심된다는 이유로 훈련을 연기한 예비군은 지난주까지만 해도 하루 300∼400명이었으나 지난 1일에는 70명으로 급감했다.

군은 메르스 확산을 막고자 지난달 3일부터 감염이 의심되는 예비군은 훈련을 연기할 수 있도록 해왔다.

이에 따라 지난달 3일부터 이달 1일까지 훈련을 연기한 예비군은 모두 1만1724명에 달한다.

지난달 24∼29일만 해도 평일에는 훈련을 연기한 예비군이 300명을 넘었으나 30일 234명으로 감소한 데 이어 이달 1일에는 70명으로 줄었다.

김민석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메르스 상황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으로 관리됨에 따라 예비군 훈련도 조기에 정상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일부터 26일까지 메르스 감염이 의심돼 입영을 연기한 인원은 87명에 달했으나 27일 이후로는 한 명도 없다.

현재 군의 메르스 확진환자와 의심환자는 없으며 밀접접촉자는 3명이다. 메르스 확산을 막고자 군이 특별관리 중인 예방관찰 대상자는 25명이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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