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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생방 공격 방어할 신형방독면 2017년까지 개발

입력 : 2015-06-30 19:38:27 수정 : 2015-06-30 19: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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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생방 무기나 독성 화학물질로부터 장병을 보호하는 신형 방독면이 오는 2017년까지 개발된다.

방위사업청은 30일 한민구 국방부 장관 주재로 열린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신형방독면 양산계획과 105mm 곡사포 성능개량 우선협상 업체 선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670억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2017년까지 개발되는 신형방독면은 현재 보급된 K-1 방독면을 대체하게 된다.

신형방독면은 K-1 방독면보다 호흡과 착용감이 개선되고 독성 산업 화학물질에 대한 방호 능력도 있어 산업재해 발생 때도 활용할 수 있다.

김시철 방위사업청 대변인은 “신형방독면이 전력화되면 북한의 화생방무기나 독성 산업 화학물질을 효과적으로 방호할 수 있고 전투 효율성도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테크윈이 우선협상대상업체로 선정된 105mm 곡사포 성능개량사업은 기존 105mm 견인곡사포에 자동사격통제 장치와 복합항법 장치 등을 적용해 차량탑재형으로 개발된다.

개량형 105mm 곡사포가 전력화하면 작전 반응시간이 단축되고 위치 정확도가 높아져 사격 효과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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