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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12’ 감독에 김인식 위원장

입력 : 2015-06-29 20:16:56 수정 : 2015-06-29 20: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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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개최… 9월 선수단 구성 착수 김인식(68·사진)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원장이 2015 프리미어 12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KBO는 29일 “2015 프리미어 12 대회가 11월 KBO 리그가 종료되는 시점에 개최되는 만큼 현역 감독이 대표팀을 지휘하기에는 일정상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 이번 대회는 전임 감독이 대표팀을 이끌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비롯해 2006년 제1회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4강 진출, 2009년 WBC 준우승의 신화를 일궈낸 바 있다. 2010년부터는 KBO 기술위원장으로 국가대표팀 선수 선발과 운영을 맡았다. 김 감독은 “6년 만에 다시 대표팀을 맡았다. 그때보다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프로 선수에게 혜택이 없는 대회 출전을 강요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선수들이 받은 사랑을 보답하는 방법 중 하나가 국제대회인 만큼 각 구단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나라를 위해 고민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 감독은 9월 10일로 예정된 1차 엔트리(45명) 마감일에 맞춰 곧바로 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구성에 착수할 예정이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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