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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소중한 문화유산 지켜내려 애쓴 사람들

입력 : 2015-06-20 03:36:19 수정 : 2015-06-20 03: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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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안 지음/홍정선 그림/현암사/1만1000원
보물을 지켜 낸 사람들/이향안 지음/홍정선 그림/현암사/1만1000원


위기에 처한 세계의 문화유산들과 이를 지켜 내기 위해 애쓴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문화유산이 갖는 의미를 담았다. 물속으로 사라질 운명에 놓였던 아부심벨 유적을 지켜 낸 유네스코와 세계 113개국의 사람들, 앙코르와트 유적 복원을 위해 힘을 합친 각국의 이야기, 히틀러의 명령을 어기고 불바다가 되어 버릴 뻔한 프랑스 파리를 지켜 낸 독일군 사령관 폴 콜린즈, 아프가니스탄의 보물을 지켜 낸 카불의 열쇠지기, 전 재산을 바쳐 우리의 문화재를 보호한 간송 전형필의 삶 등 자기 나라의 문화유산만을 귀히 여긴 것이 아니라, 다른 나라, 그것이 설령 적국일지라도 이를 지켜 내고자 애쓴 사람들의 노력과 마음을 적었다. 문화재는 조상들이 남긴 유산 가운데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아 보호해야 하는 것으로 그 민족의 뿌리이자 정신이며, 역사를 보여 주는 인류 전체의 보물이다. 책은 인류의 문화유산을 지켜 내고, 또 지켜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문화유산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일깨운다.

김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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