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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변이 없다, "메르스 판정 받은 한국인 환자 유전자 분석 결과 변이 발견하지 못했다"

입력 : 2015-06-07 00:22:27 수정 : 2015-06-07 00: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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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변이 없다 중국 변이 없다 (사진= MBN 보도화면)
중국 변이 없다, "메르스 판정 받은 한국인 환자 유전자 분석 결과 변이 발견하지 못했다"

'중국 변이 없다'

중국 당국이 자국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인 환자에 대해 유전자 분석을 실시한 결과 변이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각)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광둥성 보건당국과 공동으로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한국인 환자 K씨의 유전자 분석을 3일 완료했고, 전염성을 강화하는 바이러스의 변이를 보여주는 증거를 찾을 수 없었다.

한국에서는 국립보건연구원이 메르스 유전자 분석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환자에게서 발견된 바이러스 유전자 지도는 중동의 메르스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당국은 이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생한 유형의 메르스로 보고 있다.

중국은 K씨의 확진 판정으로 자국에서 메르스 환자가 처음으로 발생하자 닷새 만에 유전자 분석을 완료했다. K씨는 한국에서 첫 감염자에 의해 메르스에 감염된 2차 감염자로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고 광둥성 후이저우(惠州)시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한국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0일 첫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이후 메르스 유전자 분석 결과에서 변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국립보건연구원 등에서 추가 분석을 진행 중이다. 국립보건연구원은 곧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중국의 “변이가 없다”는 이번 검사결과는 미국 국립생물정보센터(NCBI)의 유전자 데이터베이스 기관인 젠뱅크에도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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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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