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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320d, 520d의 부활…5월 베스트셀링카 1, 2위 차지…골프 1.4 가솔린 3위

입력 : 2015-06-04 10:09:01 수정 : 2015-06-04 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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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디젤 세단의 대명사로 BMW 판매량을 좌지우지하던 320d와 520d가 오랜만에 베스트셀링카 1, 2위로 부활했다. 지난달 BMW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5월까지 누적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와의 판매량 격차를 200여대로 줄였다. 저유가 효과 때문인지 폴크스바겐 골프 가솔린 모델이 3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월 보다 1.0% 증가한 1만8386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1만5314대)보다는 20.1% 증가한 것으로, 올해 1∼5월 누적대수(9만5557대)는 전년 동기(7만6460대)보다 25.0%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320d와 520d의 약진으로 BMW가 총 4649대로 1위였고, 메르세데스-벤츠 3530대, 폴크스바겐 2522대, 아우디 1508대, 포드·링컨 941대로 5위권을 형성했다. 아우디는 볼륨 중형세단인 ‘A6’ 신형이 출시됐지만 아직 물량이 충분하지 않아 판매량을 바로 회복하지는 못했다.

이어 미니 667대, 렉서스 571대, 토요타 560대, 닛산 496대, 크라이슬러 494대, 푸조 462대, 포르쉐 370대, 혼다 362대, 랜드로버 355대, 볼보 306대, 인피니티 236대, 재규어 149대, 캐딜락 65대, 시트로엥 58대, 피아트 46대, 벤틀리 34대, 롤스로이스 5대 등이었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 1만280대(55.9%), 2000cc~3000cc 미만 6367대(34.6%), 3000cc~4000cc 미만 1236대(6.7%), 4000cc 이상 464대(2.5%), 기타 39대(0.2%)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4661대(79.7%), 일본 2225대(12.1%), 미국 1500대(8.2%)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디젤 1만1961대(65.1%), 가솔린 5678대(30.9%), 하이브리드 708대(3.9%), 전기 39대(0.2%) 순이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320d(699대), BMW 520d(633대), 폴크스바겐 골프 1.4 TSI(588대) 순이었다.

정재영 기자 sisley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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