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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마비 후유증 '안면비대칭', 한방성형으로 잡는다

입력 : 2015-06-03 10:08:17 수정 : 2015-06-03 1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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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아안한의원 노원점 김영중 원장.
얼굴신경장애 질환인 안면마비는 뇌신경 장애 질환으로 제 7번 뇌신경인 얼굴신경의 병적 이상으로 발생한다.

그런데 이 얼굴신경은 안면부 근육운동 영역을 주 담당하는 신경이기에, 얼굴신경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안면마비는 얼굴의 근육 틀어짐 현상이 편측성으로 나타나는 것이 주된 특징이다.

안면마비 집중치료 클리닉 단아안 한의원 노원점 김영중 원장에 따르면 얼굴 부위 중에서도 눈과 입이 돌아가는 것이 특징적이라 눈과 입이 돌아가는 병이란 뜻의 '구안와사(口眼臥斜)'라고도 불리는 안면마비는 스트레스와 과로, 노화 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주된 발병 원인으로 작용한다.

최근 늘어나는 스트레스와 과로 등으로 사회활동인구의 구안와사 발병비율이 높아진 편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4년 구안와사 발병인원은 약 19만5000명이다.

이중 40~6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60% 이상이며 30대까지 고려할 경우 70%를 넘어간다.

이런 안면마비는 평균 치료기간을 4주 정도 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치료를 중단하거나 혹은 초기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때 얼굴 외관에 만성적으로 남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안면비대칭 증상이다.

김영중 원장은 "모든 물체는 힘을 가했을 시 원래의 모양으로 돌아가려는 성질이 있는데 이를 탄성력이라 한다. 그런데 탄성한계를 넘어설 경우 스스로 복구가 어렵게 된다"며 "안면마비로 인해 틀어진 얼굴근육 즉 안면비대칭 발생 역시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안면비대칭에 대해 한의학에서는 안면미소침과 매선요법, AMTS 등을 활용한 한방성형으로 치료를 하고 있다"며 "각기 안면부 근육 운동을 활성화하고 피부세포 재생을 촉진해 얼굴 근육의 깨진 탄성력을 바로 잡아, 안면부 단아함을 회복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헬스팀 김봉수 기자 cs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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