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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철쭉제 행사 중 2인용 보트 전복…부부 중 아내 사망

입력 : 2015-05-31 22:36:42 수정 : 2015-05-31 22: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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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11시 15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고수대교 부근 남한강에서 수상보트 체험을 하던 박모(74)·유모(59·여)씨 부부가 배가 뒤집혀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박씨 부부는 주민들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아내 유씨는 숨졌다.

이들은 사고 당시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지만 유 씨는 뒤집힌 보트 밑에 깔려 바로 빠져나오지 못하는 바람에 변을 당했다.

사고가 난 2인용 보트는 플라스틱 재질의 평판 위에 자전거 모양의 탈것을 얹어 만든 것으로, 페달을 밟아 동력을 얻는 원리로 움직인다.

경찰은 단양 지역의 모 고등학교 과학동아리가 제33회 단양 소백산 철쭉제를 맞아 보트체험 행사를 주관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안전관리 소홀 여부를 비롯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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