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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아이유, 만찢녀 등극… 도도한 신디는 어디가고

입력 : 2015-05-28 16:39:30 수정 : 2015-05-28 16: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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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에 출연 중인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촬영장 만찢녀'(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여자)라는 수식어를 부여 받았다.

프로듀사 제작진은 촬영장에서 마치 순정만화 여주인공 같은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는 아이유의 사진을 28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아이유는 극 중 '도도한' 신디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러블리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톱가수 신디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촬영장 곳곳 꽃미소를 휘날리며 사랑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천사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아이유는 1회에서 뮤직뱅크 대기실에 예능국 CP 김태호(박혁권)가 찾아와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하자 도도한 톱가수의 위엄을 드러내며 무표정으로 반응한 바 있다. 그러나 공개된 스틸 속에서 아이유는 박혁권과 함께 다정하게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을 확인하고 있어 방송에서 느낄 수 없었던 반전미를 선사했다.

'1박 2일-시즌5' 촬영 현장에서 아이유는 쉬는 시간 촬영 장비에 몸을 기대고 입술을 삐쭉 내밀며 귀여운 표정을 짓는가 하면, 새침한 모습으로 가위바위보를 하기도 하고 무거운 짐을 들고 산 속을 걸어가면서도 끊임 없이 웃음을 터트려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아이유는 도도한 신디를 연기하다가도 잠깐 쉬는 시간이면 천사 미소를 발사해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만들어 스태프들에게 활력소가 되고 있다. 특히 아이유가 머리카락을 살짝 귀 뒤로 넘기고 싱그럽게 웃으며 쳐다보는 모습은 순정만화 여주인공을 연상시켜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아이유는 '프로듀사'에서 까칠하면서도 은근히 인간적인 톱가수 신디 역을 완벽하게 연기해 호평을 받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주 4회에서 그는 이미지 변신을 위해 '1박 2일-시즌5'에 출연, 0표 굴욕을 당했음에도 당황하지 않고 차선책을 찾는 등 귀여운 허당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제작진은 "아이유가 스태프들과 한데 어우러져 즐겁게 촬영하며 신디의 매력을 고스란히 전달하기 위해 굉장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회를 거듭할수록 사랑스러운 매력이 드러나고 있는 아이유의 매력이 이번 주 방송되는 5-6회에서 더욱 빛을 발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응원, 애정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프로듀사'는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순도 100% 리얼 예능드라마로, 차태현-공효진-김수현-아이유 등 초특급 캐스팅과 드라마-예능 제작진의 만남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주 금토 오후 9시15분 방송.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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