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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태양, 피할 수 없다면 당당하게 맞서자!

입력 : 2015-05-28 17:59:52 수정 : 2015-05-28 17: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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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햇살이 내리쬐는 요즘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를 보호하려 저마다 대비하느라 분주하다. 아무래도 제때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지 못하면 기미나 주근깨 등 잡티가 생기기 쉽고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메말라 자칫 노화현상을 빠르게 맞이할 수 있다. 올여름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나만의 세 가지 자외선 차단법을 소개한다.

#1.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자외선 차단제는 햇빛이 강한 날에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과 늘 함께하는 만큼 여성들에게는 필수 아이템이다. 차단제를 이용할 때에는 먼저 기초 스킨을 바르고 난 다음 고르게 펴 발라주면 맨살에 바르는 것보다는 차단 효과가 크다. 

햇빛에 노출되기 30분 전 미리 검지 길이만큼의 충분한 양을 두드리며 잘 흡수시켜주는 것이 좋다.
한 번에 많은 양을 두껍게 바르는 것보다는 2∼3시간 간격으로 얇게 여러 번 덧바르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더 잘 보호할 수 있다. 나 같은 경우 민감한 피부라 수분감이 많고 자극을 주지 않는 순한 선크림을 사용함과 동시에 2시간마다 자외선 차단 기능성 메이크업 제품을 이용해 덧발라주며 자외선으로부터 완벽하게 보호를 하고 있다.

#2. 선글라스 착용하기


선글라스는 멋을 내는 아이템이 아니다. 눈과 눈가 피부를 보호해주기 때문에 외출시 항상 착용하는 것이 좋다. 사람들은 색이 강할수록 햇빛을 잘 차단하면서 효과가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색이 진하게 되면 시야를 어둡게 해 동공을 확대시키고 더 많은 자외선을 유입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색이 너무 진하지 않고 자외선을 100% 차단하는 UV(Ultra Violet) 반사코팅렌즈를 골라 눈가의 피부에 기미와 주름이 생기는 것을 막아 줘야 한다.

단순히 패션으로 선글라스를 착용하기보다는 눈의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기능성을 많이 보고 선글라스를 장만했다. 특히 렌즈의 기술력이 뛰어난 제품을 구입한다면 멋진 스타일 연출과 눈 건강 모두를 챙길 수 있다. 

#3. 피부를 지켜주는 음식 섭취하기


과육의 90%가 수분인 수박은 갈증 해소는 물론 자외선으로부터 상한 피부를 건강하게 해주는 여름철 과일이다. 붉은색에는 라이코펜 성분이 들어 있어 기미와 주근깨 원인인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 피부를 생기 있게 해주는 데 탁월한 역할을 한다. 토마토는 자외선으로 푸석해진 피부를 생기 있게 하고 콜라겐 생성을 돕는다. 녹차는 혈관 기능을 개선해주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세포를 보호하는 데 좋은 성분이 들어 있다. 

나는 아침마다 토마토를 갈아서 한 잔씩 마시고 외출한다. 들고 다니는 물병에는 항상 녹차로 채워 목이 마를 때마다 마신다. 3개월 정도 이런 습관에 길들여지다 보니 조금씩 혈액순환의 원활함을 느끼고 피부도 예전보다 더 윤기 있어지고 건강해진 것 같다. 뜨거운 자외선에 미리 대처해 한층 더 젊어진 건강한 삶을 이어가길 바란다.

이소연 리포터 so78nm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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