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유승준 방송사고, 인터뷰 끝나니 180도 변신 "됐어? XX"...눈물은 가식이었나

입력 : 2015-05-27 13:28:42 수정 : 2015-05-27 15:07:0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유승준 방송사고, 인터뷰 끝나니 180도 변신 "됐어? XX"...눈물은 가식이었나.

유승준 방송사고 영상이 일파만파 번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 신현원프로덕션측은 아프리카TV를 통해서 '유승준 심경 고백 인터뷰'의 2차분인 '유승준 확인 요청' 방송을 진행했다.

유승준 확인 요청 2차 인터뷰에서는 유승준과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는 법무부와 병무청에 사실 확인을 요청하기 위해 준비됐다.

유승준은 "거짓말쟁이로 표현되는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 13년 전 국민 여러분과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사죄하고 떳떳한 아버지가 되기 위해 섰다. 그런데 계속 거짓말쟁이로 표현된다는 것이 가슴이 아프다"며 감정에 북받친 듯 오열했다.

유승준은 "어떻게 하면 한국 땅을 다시 밟을 수 있을지 알아보기 위해 지인을 통해 출입국관리소에 인터뷰 요청을 했다"며 "제가 또 거짓말을 했다고 하는데, 이 부분도 제 불찰 같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하지만 방송이 끝나고 난 뒤에 유승준의 욕설이 여과 없이 방송되는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유승준 인터뷰'가 끝나고 유승준은 중계한 스태프들에게 "됐냐?" 고 물었고, "지금 기사 계속 올라오네", "왜냐하면 애드립을 하니까", "세 번째 이야기는 언제하냐 그러는데요?", "아 씨", "XX 새끼" 등의 욕설이 담긴 적나라한 대화가 그대로 방송됐다. 이후 다급한 목소리로 "야 이거 안 꺼졌잖아. 마이크 안꺼졌네"라는 소리도 들렸다.

네티즌들은 "초반의 '아이 XX' 욕은 메인 마이크를 달고 있는 유승준이 한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유승준의 방송사고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방송을 주최한 신현원프로덕션은 방송 직후 "욕설 한 적 없다. 만약 그런 사실이 있다면 사과드리겠다"며 방송 사고에 대해 일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승준 방송사고에 네티즌들은 "유승준 방송사고, 나도 들었어" "유승준 방송사고, 진심이라더니" "유승준 방송사고, 역시 연기였네" 등의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팀 김은혜 기자 keh@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