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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홍보할 때는 주연이라고 하더니 조연상 주냐”

입력 : 2015-05-27 09:09:03 수정 : 2015-05-27 09: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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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진웅이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조진웅은 지난 26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5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끝까지 간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선균과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 공동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51년 역사를 자랑하는 백상예술대상 최초 공동 수상자가 됐다.

조진웅은 수상자로 호명되자 ‘저요?’라는 표정으로 손가락으로 자신을 한 번 가리키더니 그제서야 무대 앞으로 나가 웃음을 자아냈다.

조진웅은 “앞선 영화제에서 조연상을 수상할 당시 농담 삼아 ‘홍보할 때는 주연이라고 하더니 조연상을 주냐’고 징징댔다. 그런데 이런 큰 상을 받았다. 솔직히 받고 보니 내가 받아도 되는 상인지 잘 모르겠다. 그리고 왜 이렇게 날 무겁게 만드는지 모르겠다”고 진심을 표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백상예술대상’ 조진웅, 축하드려요” “‘백상예술대상’ 조진웅, 전혀 몰랐나보다” “‘백상예술대상’ 조진웅, 최초의 공동수상이라니 더 영광스럽겠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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