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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호날두 제치고 스페인 일간 '올해의 선수' 선정

입력 : 2015-05-27 07:47:35 수정 : 2015-05-27 07: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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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AS '올해의 라리가 선수' 투표서 메시 55.87%, 호날두 35.37%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28)가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를 제치고 스페인 리그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인 ESPN은 최근 스페인 일간지 AS가 실시한 '올해의 라리가 선수' 투표에서 메시가 55.87%를 얻어 35.37%에 그친 호날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메시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만 43골을 넣으며 바르셀로나의 통산 23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우승컵을 내줬지만, 메시의 활약으로 2012-2013시즌 우승 이후 2년 만에 패권을 탈환했다.

메시는 올해 득점 순위에서는 호날두(48골)에 이어 득점순위는 2위에 그쳤지만, 1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호날두는 리그에서 48골을 넣는 등 이번 시즌에서 총 61골을 넣으며 한 시즌 개인 최다 골을 경신했지만, 팀이 준우승에 머물면서 2위에 그쳤다.

5.89%를 얻은 레알 마드리드의 하메스 로드리게스(24)와 1.7%를 획득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앙트완 그리에츠만(24)이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메시의 팀 동료인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23)는 1.17%를 득표해 5위에 올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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