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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박 대통령. “한국과 ADB, AIIB간 협력 필요성” 강조

입력 : 2015-05-26 20:54:59 수정 : 2015-05-26 20: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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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나카오 다케히코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를 접견, 동북아 지역 인프라 투자와 교육·보건·위생 등 개발 수요 확대에 대비해 한국과 ADB, 그리고 향후 출범할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간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난 50년간 한국과 ADB간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높이평가하고, 아시아 지역의 성장과 안정을 위한 ADB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또 다자개발은행중 유일하게 ADB가 녹색기후기금(GCF) 이행기구로 인증된 점을 높이 평가하고, 탄소배출 감축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간 공동대응 중요성도 강조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역대 일본 고위 재무관료 출신이 맡아온 ADB총재를 접견한 것은 2003년이후 처음이다. 박 대통령이 나카오 총재를 접견한 것은 과거사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한·일 양국의 정치적 관계와는 별도로 경제·안보 문제는 협력을 이어간다는 정경분리 기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우승 기자 ws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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