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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협박으로 에어 프랑스기 美 전투기 호위받으며 운항

입력 : 2015-05-26 07:47:36 수정 : 2015-05-26 0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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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협박에 따라 에어프랑스 소속 여객기가 프랑스 파리의 샤를 드골 공항에서 미국 뉴욕의 존 F.케네디(JFK) 공항까지 운항하면서 미국 전투기의 호위를 받았다.

미연방수사국( FBI)은 25일(현지시간) 에어프랑스 여객기 AF22편에 대해 테러 위협 전화가 걸려와  미 공군 F-15 전투기가 출격해 존 F. 케네디 공항까지 인도했다고 밝혔다.

AF
22편은 F-15 전투기 2대의 호위를 받아 이동했으며 사고 없이 착륙, 보안 검색을 받았다.

피터 도널드 FBI 대변인은 "승객들이 모두 하차했으며 수색 결과 탑승객이나 승무원이 위험 상황에 노출되지 않았다"며 테러 위협이 거짓임을 확인했다.

이번 사태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누군가 전화를 통해 여객기에 대한 테러 위협을 가했다고 밝혔다.

테러 위협은 한 사람으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보이며 최대 10대의 미국행 비행기에 대해 이 같은 위협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러 위협을 받은 항공기는 사우디아라비아항공과 델타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아메리칸항공 등이다.

테러 위협 전화는 미국 메릴랜드 주 경찰 폭발물 센터에 처음 접수 됐다.  

협박 내용에 관해 화학무기 공격, 폭탄 공격 등 언론들의 보도가 엇갈렸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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