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潘총장, 기후·분쟁 해결 공로 '티퍼래리 국제평화상' 수상

입력 : 2015-05-25 21:21:44 수정 : 2015-05-25 21:21:44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반기문(사진) 유엔 사무총장이 24일(현지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티퍼래리 국제평화상’(Tipperary International Peace Award)을 수상했다. 이 상은 1983년 세계 평화 및 인도주의 발전에 특별한 공이 있는 사람을 표창하고, 평화를 증진할 목적으로 제정됐다.

역대 수상자로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베나지르 부토 전 파키스탄 총리,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탈레반의 억압을 딛고 여성 교육권을 주장해 노벨 평화상을 받았던 말랄라 유사프자이(파키스탄) 등이 있다. 반 총장은 유엔을 이끌면서 기후 변화와 국제 분쟁 등을 해결하기 위해 국제 사회의 공동 대응을 효율적으로 이끌어 낸 업적을 인정받았다.

이 상을 주관하는 ‘티퍼래리 피스 컨벤션’의 마틴 퀸 사무총장은 “반 총장이 갈라진 세계를 잇기 위한 다리를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워싱턴=국기연 특파원 ku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
  • 오마이걸 유아 '완벽한 미모'
  • 이다희 '깜찍한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