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강정호, 2루타로 7경기 연속 안타

입력 : 2015-05-25 10:50:58 수정 : 2015-05-25 10:50:5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28)가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강정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04(92타수 28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강정호는 0-0이던 2회 선두 타자로 나와 볼 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메츠의 왼손 선발 투수 존 니스의 복판에 몰린 컷패스트볼을 특유의 레그킥(한쪽 다리를 들고치는 자세)으로 제대로 잡아당겼다. 메츠 좌익수 존 메이베리가 좌중간을 가르는 타구를 잡으려고 다이빙캐치를 시도했으나 어림없었다. 지난 17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 이래 7경기 연속 안타. 시즌 6번째 2루타를 친 강정호는 후속 타자의 땅볼 때 3루에 갔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홈을 밟지 못했다. 3회 2사 1,2루에서는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팀이 3-1로 앞서간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고른 강정호는 2사 2루에서 프란시스코 세벨리의 중전 적시타 때 득점했다. 강정호의 시즌 득점과 볼넷 개수는 각각 10개, 7개로 불었다. 6회와 8회에는 우익수 뜬공, 삼진으로 각각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앤드루 매커천의 2점포와 스탈링 마르테의 3점포 등 홈런 2방을 앞세워 9-1로 이기고 메츠와의 홈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아 21승 22패를 기록해 승률 5할에 성큼 다가섰다. 

유해길 선임기자 hkyoo@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