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15∼16 시즌 입을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팀의 전통적인 세로줄 무늬에서 탈피해 가로줄 무늬를 홈 유니폼에 선택한 것이다. 이에 따라 새 홈 유니폼은 파란색 줄과 진홍색 줄이 가로로 교차로 디자인됐다.
구단은 이에 대해 “팬들이 캄프누에서 흔드는 바르셀로나 깃발의 가로 무늬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로줄 무늬 유니폼은 앞서 바르셀로나 농구팀 등에서 사용된 적이 있지만 축구단이 가로줄 무늬 유니폼을 입는 것은 바르셀로나 역사상 처음이다”고 강조했다.
박병헌 선임기자 bonanza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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