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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최종전 3골… 라리가 득점왕 등극

입력 : 2015-05-24 19:26:10 수정 : 2015-05-24 19: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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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戰 해트트릭… 총 48골 기록
라이벌 메시 5골차로 따돌려
‘특급 윙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사진)가 정규리그 무관의 아쉬움을 자신의 한 시즌 최다 득점으로 달랬다.

호날두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2014∼15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38라운드 최종전에서 3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쳐 팀의 7-3 대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호날두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48골을 터트려 이날 데포르티보와의 최종전에서 2골을 넣어 정규리그 43골을 기록한 라이벌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를 5골 차로 제치고 지난 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정규리그 득점왕의 기쁨을 맛봤다. 호날두가 작성한 48골은 2011∼12 시즌의 46골을 뛰어넘는 자신의 역대 정규리그 최다골이다.

더불어 호날두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10골), 국왕컵(1골), UEFA 슈퍼컵(2골) 등 이번 시즌 61골을 넣어 자신의 역대 한 시즌 최다골 기록까지 경신했다.

지난 37라운드에서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한 바르셀로나는 이날 메시가 2골을 터뜨린 데 힘입어 데포르티보와 2-2로 비겼다. 바르셀로나는 30승4무4패(승점 94)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승점 92)를 따돌리고 2년만에 리그 정상을 되찾았다.

박병헌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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