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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귀가 즐거운 ‘극장 용’ 객석나눔 행사 가볼까?

입력 : 2015-05-24 13:15:28 수정 : 2015-05-24 13: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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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이달 24일과 31일, 국립중앙박물관 내 극장 ‘용’에서 열리는 ‘위대한 예술가의 편지’ 와 ‘둘스 메무아’ 공연에 문화 복지 소외 계층을 초청하여 ‘객석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객석 나눔’ 행사는 문화 소외 계층을 재단의 공연 개최 시 무료로 초대하여, 그 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24일 극장 ‘용’에서 열리는 낭독 콘서트 ‘위대한 예술가의 편지 - 슈베르트, 고독으로부터’는 슈베르트의 음악과 함께 그가 직접 쓰고 받았던 편지를 낭독하여, 그의 감성과 당시 상황을 글과 음악으로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하면서도 아름다운 공연이다.

31일에 개최될 르네상스 음악극 ‘둘스 메무아 - 프랑스 궁의 성대한 축제’ 는 25년의 역사를 가진 프랑스 고음악 연주단체 둘스 메무아(Doulce Mémoire)가 16세기 르네상스의 음악을 연주 뿐 아니라 춤과 노래까지 그대로 재현한다. 이번 ‘프랑스 궁의 성대한 축제’는 둘스 메무아의 2015년 신작이자 한국에서 첫 번째 공연으로 벌써부터 기대되는 공연이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향 후 ‘객석 나눔’ 행사를 사회복지기관과 협력하여 계속 운영함으로써 문화 소외 계층이 부담 없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수도권 외 지역의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와 연계하여 초대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지방 소외계층에 대한 문화 향유 기회 제공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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