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아바타 촬영지 공중 유리다리 7월 개통 예정...정선 나전역 간이역 복원, 60년대 모습 그대로

입력 : 2015-05-23 01:10:08 수정 : 2015-05-23 01:36:22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아바타 촬영지 공중 유리다리 7월 개통 예정
아바타 촬영지 공중 유리다리 7월 개통 예정...정선 나전역 간이역 복원, 60년대 모습 그대로

영화 '아바타' 촬영지로 잘 알려진 중국 유명 관광지 장가계에 세계 최고·최장의 공중 유리다리가 오는 7월 완성돼 개통될 예정이다.

22일 중국 신화망 등 외신에 따르면 장가계 대협곡을 지상 300m 높이에서 가로지르는 이 공중 유리다리는 길이 430m에 폭이 6m에 달한다.

한편 정선군 나전 간이역이 1960년대 옛 모습으로 복원돼 관심이 쏠렸다.

정선군은 지난달 24일 나전역 복원공사 준공 및 개관식을 열고, 추억이 담긴 간이 역사를 공개했다.

지난 1969년 문을 연 나전역은 1989년 석탄사업 합리화 조치 이후 나전광업소가 문을 닫으며 이용자가 급감해 1993년에 역무원 없는 간이역으로 전락했다. 이후 타향으로 떠나는 주민들이 늘어나면서 2011년부터는 아예 열차마저 끊겼다.

이로 인해 철거 위기까지 몰렸던 나전역은 드라마 '킬미힐미', 서태지 CF, '1박 2일', 영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등의 촬영 배경이 되면서 유명한 역으로 국내에 널리 알려졌다. 

이에 정선군은 나전역의 옛 추억을 되살려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복원사업을 벌여왔다. 이번 복원공사로 인해 나전역엔 1960년대 사용했던 간이의자와 난로, 역무실, 열차 시간표, 요금표 등이 그대로 재현됐다.

정선군 관계자는 "나전역이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역 주변에 특색있는 휴식 체험공간을 추가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아바타 촬영지 공중 유리다리, 7월 개통이네", "아바타 촬영지 공중 유리다리, 기대된다", "아바타 촬영지 공중 유리다리, 정선 나전역 간이역 복원 와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슈팀 ent@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
  • 오마이걸 유아 '완벽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