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당초 이날 오전까지 '확답'이 있을 것이라는 보고 이번주안으로 위원장 등 혁신기구 인선을 마무리하겠다는 문 대표의 구상에 차질을 빚게 됐다.
새정치 김성수 대변인은 "문 대표가 전날 오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김 전 교육감과 심야회동을 한데 이어 이날 오후 1시40분부터 2시40분까지 시내 모처에서 김 전 교육감을 다시 만나 혁신기구 위원장직을 공식 요청했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문 대표 제의에 대해 김 전 교육감이 "좀 더 숙고하고 주변과 상황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고 소개했다.
김 대변인은 "김 전 교육감이 24일 오전 중에 답을 주겠다고 했다"며 "저희는 김 전 교육감이 혁신기구 위원장을 맡아주실 것에 대해 부정적이지 않다고 본다"고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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