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데이 이벤트. 서로 통하면 누구와도 키스할 수 있다. |
21일 도쿄 아오야마에 위치한 클럽 '에디션 아오야마'는 키스 이벤트 소식을 커뮤니티와 블로그에 게시했다.
이미 250명의 젊은 남녀가 참가신청을 끝낸 이 이벤트는 1964년 최초 키스신이 등장한 영화 '스무 살의 청춘' 개봉 51주년을 맞이해 기획됐다.
규칙은 참가한 이성 또는 동성과 대화를 나눈 뒤 본격적인 키스 타임을 갖는 것으로 상대에게 키스신청을 한 후 상대가 동의하면 아크릴판을 입에 대고 키스하면 된다.
이벤트를 기획한 관계자는 "별도로 준비된 키스 존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준다"며 "키스는 단 한 명과 가능하므로 대화가 가장 잘 통하는 이성에게 키스신청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키스 후 애프터 신청은 당사자들이 결정할 수 있고, 연령제한은 20세부터 35세 까지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커뮤니티 네트하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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