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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인터뷰] "시원한 여름에 돌아 올게요. 그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입력 : 2015-05-21 15:06:57 수정 : 2015-05-21 15: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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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7월쯤 새 앨범을 낼 계획이니까 아마 시원한 여름에 팬들을 다시 만나게 될 것 같네요.”

방송출연·CF촬영 등 멤버 개별 활동으로 바쁜 인기 걸그룹 걸스데이(소진 유라 혜리 민아)가 조만간 새 앨범을 들고 복귀할 예정이다.

민아 솔로활동을 끝으로 모처럼 멤버 전원이 모인 걸스데이는 21일 오전 대한적십자사 네팔 지진 이재민 돕기 자선행사에 참석하기 전 세계닷컴에 들러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전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휴가를 얻어 얼마 전 각자 휴식시간을 충분히 보냈어요. 이제 재충전했으니까 다시 힘차게 활동하는 걸스데이의 모습을 보여 드려야죠.”

걸스데이는 톱스타 반열에 오르면서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하느라 여념 없던 모습과는 달리 멤버마다 다소 여유 있고 사기충천해 보였다.

걸스데이는 이날 네팔 지진 돕기에 참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지진이 났을 때 너무 가슴이 아파 멤버들끼리 돈을 모아 1000만원을 기부했는데 그쪽 기관에서 고맙다며 인사하고 싶다고 해 참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1일 세계닷컴을 찾은 걸스데이의 소진·유라·혜리·민아가 즉석에서 쓴 친필 사인.
 
걸스데이는 행사를 마치고 ‘잔해 속 아이를 구해주세요’라는 프로모션 인터뷰를 통해 많은 분들이 참여를 당부했다.

걸스데이는 이전에도 아프리카 기아 등을 돕는 민간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기부 천사’역할도 남몰래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케이블방송 인기드라마 ‘응답하라 1988’여주인공으로 발탁된 혜리는 “너무 과분한 역을 맡게 돼 영광”이라면서 “지금으로선 연기에 임할 때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 밖에 들지 않는다”고 겸손해 했다.

2010년 데뷔 후 톱스타에 오르기까지는 걸스데이는 멤버들의 피나는 노력이 뒷받침됐으며 초창기 멤버 구성원의 변화도 무난히 잘 넘겨 현재는 국내 1등 걸그룹으로 자리를 굳혔다.

지난해 발표한 ‘썸씽’으로 6개의 1위 트로피를 획득하고 ‘달링’‘보고 싶어’‘헬로버블’ 등 내놓는 신곡마다 정상을 차지해온 걸스데이의 새 앨범이 팬들에게 기다려지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영상=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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